'민주주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7/24 국회 파행과 학교 (1)
  2. 2007/09/22 민주사회를 위한 학교의 역할 (1)
  3. 2007/09/03 변화는 의무다. (19)

국회 파행과 학교

Opinion 2009/07/24 22:29
최근 국회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MB악법이라는 이름의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 해를 넘기고도 반년이 지났는데도 진척이 없다가 결국 얼마 전 일명 미디어법이 직권 상정과 난장판 투표 속에서 통과되었다. 그마저도 부정 대리 투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이나 야당 어느 한 쪽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한 쪽도 잘 한 쪽은 없기 때문이다. 양측 모두 나름대로의 근거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한 발씩 양보하여 절충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정권 획득이라는 목적에만 매달려 그 어떤 타협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결국 국회 파행과 국민의 불신을 야기했다.

그렇다고 19대, 20대 국회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토론을 통한 타협을 전혀 배우지 못한 채로 자란 지금의 세대가 비단 정치판에서만 제대로 된 의사 결정 과정을 보여 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는 민주주의의 사각지대라고 말하고 싶다. 교육, 지도라는 미명 아래 민주주의가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말하자면, 학생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기껏 해야 학교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학생들로부터 수합하여 교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있을 뿐, 교칙 수정 혹은 수정 요구의 권한도, 중요 행사의 일정 결정 권한도 없다.

필자는 아직 다니고 있는 학교의 교칙을 본 적이 없으며, 아마 학생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학기 초에 받은 것이라고는 '학생 생활 규범'이라는 제목의 책자로, 교칙의 일부로 보이지만 이 역시 학생 징계시 사전 처벌 기준 공개의 근거로서 사용하려는 목적 이상의 의도는 찾을 수가 없다. 교칙을 모르는데 교칙에 대해 수정안을 낼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결국 누군가 만들어 놓은 교칙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져서 문제점을 제기하거나 수정안을 내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져 버렸다.

학생 생활 규범만 해도 수정할 곳은 수없이 많다. 일단 학생회에서 규범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한 부분이 없다. 게다가 학생 징계시 지나치게 교사의 자율을 보장했고, 처벌 기준마저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 특히 '교사 지시 불이행'이라는 벌점 항목은 결국 교사 마음대로 처벌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조항들을 무의미하게 만드는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행동에 대해 그 행동에 해당하는 벌점 항목과 교사 지시 불이행 항목을 중복하여 처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시간 규정 같은 경우 교사 임의로 시간을 변경하거나 5~10분씩 일찍 기준을 적용하여 처벌하는 경우도 있다.

충분히 교사로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이미 너무 길들여진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교사로서 더욱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생들을 규율하고 통제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 또한 적당한 절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100% 교사의 자율과 자의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회를 소집하여 새로운, 혹은 변경된 규칙의 의도와 목적을 알리고 필요할 경우 투표 등을 통하여 확정되면 명문화하는 절차가 도입되어야 한다. 확정된 규칙의 시행에 있어서도 처분에 대한 불만 제기를 할 수 있는 채널을 반드시 열어 두고, 불만이 제기될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해야 교사마다 다른 처벌, 이중 처벌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제도들을 잘 홍보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늘 선생님께서 정해 주신 룰이 있었다. 불만이 있더라도 그냥 참고 잘 따르면 착한 학생 소리를 듣는 그런 곳이었다. 그러나 정치는 결코 누군가 룰을 정해 주지 않는 곳이다. 직접 룰을 만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한 번도 누군가와 룰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 의견 조율이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다. 결국 싸움판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학교에서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이라도 학교 민주주의 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가장 먼저 학생회를 살리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학생들의 공부 시간을 뺏는다고 생각한다면 민주주의도 교육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한 밑거름이고, 사회의 기본이 되는 의사 소통 능력의 배양이다. 수학 문제 몇 문제 더 푸는 것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이 지킬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 더 필요한 능력이다.

학교의 학생 회장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은 공약을 몇 개씩 건다. 그러나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중 대부분이 학교 시설 개선이라는, 너무나 수준 낮은 공약들에 머문다는 것이다. 올해 선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약은 '학급회의 정상화'였다. 그 후보의 당락을 떠나서, 그러한 공약이 나왔다는 것이 너무나 반가웠다. 이제는 모든 학교에서 '정수기 설치', '커튼 교체' 등의 공약에서 '학생회 정상화', '교칙 공개', '처벌 심의 기구 설치' 등의 한 차원 높은 공약으로 바뀌어야 한다. '두발 자유'를 선생님께 백 번 외치는 것보다는 학생회를 정상화시키고 진지한 토론과 의사 교환을 통해 교칙 수정에 합의하는 방법이 훨씬 빠르고 현실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만든 규칙은 누군가에 의해 강요당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만든 규칙이기에 더욱 잘 지키게 될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다.

하루 빨리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그들이 지킬 규칙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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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
알림본 포스트에 나타난 학교의 모습은 필자가 아직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필자가 다니고 있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1동 부원중학교의 모습을 근거로 한다. 혹 다른 학교와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으나 필자의 학교는 인천에서 좋은 쪽에 속하는 학교이고, 다른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일반화시켜 논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난 번에 포스팅변화는 의무다. 라는 글에서 필자는 학교의 부조리에 대한 불만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문제점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까지 제시해 보고자 한다.

소위 학교는 지식만을 얻어가는 곳이 아닌, 미래의 사회생활을 위한 인성과 인간관계 등을 배우는 소사회라고 말한다. 물론 학교는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시민의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민주시민 양성의 장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학교가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는 따져 보아야 할 문제이다. 필자는 오히려 학교는 민주시민 양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사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민중이 주인이 되는 사회이다. 곧 만인이 평등하고 자유로우며 전체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소수가 아닌 다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학생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학생은 단지 미숙하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의 의사결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 행사나 학교 운영에 관한 회의는 일체 선생님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학생은 참여하거나 발언을 할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모든 학교에 '학생회' 혹은 '대의원 회의'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회의기구가 있으나, 실제로 회의의 개최 여부나 일정도 선생님에 의해 결정되고 내용 조차도 형식적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학생의 제한적인 참여에 대해 학교는 '아직 학생은 정확한 의사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통제를 가해 주어야 한다'는 이유를 댄다. 물론 학생들의 의사판단이 부정확하고, 때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올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른들이라고 모든 의사결정을 옳은 쪽으로 한다면 정책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정확할 수는 없기에 많은 정책이 실패를 하고, 그런 실패 속에서 겨우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학교에서 학생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면 이는 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의 준비단계가 될 것이다. 자신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때 어떠한 결과가 오는지, 자신의 선택 하나가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있게 행동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그러한 연습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사회로 나간 사람들은 의사결정에 있어 서투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비록 모든 영역에서 학생에게 자치권을 부여할 수는 없지만 제한적으로 어느 선까지는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학교의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학생 투표 시스템이다. 민주주의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의사결정 방법은 투표이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투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나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그렇게 큰 비용이 없이도 투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회의 개최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회와 같이 특정일에 정기회의를 두고, 학생의 발의에 의해 선택적으로 임시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학생회실이 따로 존재하고, 학생회 간부 및 각 반 임원이 자유롭게 출입하여 서로간에 의견을 교환하거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학생회의 권한이 명확하게 규정되어야 한다. 가령, 교칙 변경의 권한을 줄 것인지에 관해 사전 협의를 한 후 제한적인 교칙 변경을 허용한다던가 하는 권한 명시가 있어야 한다. 학생과 교사가 모두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이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부여된 권한에 대해서는 이후 교사가 이를 침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학생회에서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교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해야 한다. 간혹 교칙 변경과 같이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피해가려는 교사가 있는데, 학생들의 자치기구에서 결정된 사항이 학교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함이 마땅하다.

물론 처음에는 회의 주제가 부족하여 제대로 된 회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서로 회의를 하고 의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그것만으로 학생회는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혹 큰 토론 주제가 있을 경우 충분한 토론을 하여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반영될 것이다. 토론을 하면서 의견을 관철시키는 법, 또는 의견을 굽히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를 지켜보면서 의사 결정의 타당성을 검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두는 사회를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사회이며, 민주시민으로서 결정을 내리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 줄 것이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먼저 학교를 하나의 작은 민주사회로 만드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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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

변화는 의무다.

Opinion 2007/09/03 17:29
알림이 글은 악마의9시저주님 불편한 것은 직접 나서서 고치지 않으면 절대 안 바뀐다. 라는 포스팅을 보고 추가 의견을 작성한 것이다.

나라마다 모두 국민의 성향이 있다. 영국으로부터 종교탄압을 피해 이주한 미국인은 성향이 매우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다. 반면 섬나라 국민은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우리나라 국민은 어떨까? 현재에는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보수적인 면이 많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섬나라나 다름없는 지형 탓도 있고, 과거부터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와서 그런지도 모른다.

보수적이라는 것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구한말, 개방에 실패한 이유를 이러한 보수적 성향에 돌려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한 번도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는 서양의 문물의 유입에 대해 조선인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고, 결국 이는 우리나라를 산업화의 낙오국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쇄국이 아닌 개방이라는 것을 말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주체적으로 변화를 이끈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이라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별 볼 일 없던 섬나라가 세계대전에 참가할 정도의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변화에 대한 자세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현대에 우리가 두려워하여 바꾸지 못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역시 학생된 입장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두발에 대한 규제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군국주의의 잔해를 고집하는 이유는 역시 '전통에 대한 거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두발 규제 이외에도 사회에서 '관습'이라고 불리우는 많은 '악습'을 포함하여, 기업의 낡은 경영 방식, 그리고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도 모두 변화의 대상이다.

중학교 3학년 사회 후반부에 '현대 사회의 변동'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 한국 사회의 변동의 특징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바로 '빠른 변화 속도', '권위주위 사회->민주주의 사회', '닫힌 사회->열린 사회'이다. 하지만 과연 권위주의 사회는 사라졌는가? 아직까지 개인의 능력보다는 선후배 관계나 나이를 따지고, 옳고 그름보다는 위아래를 따지는 풍습이 남아있지는 않은가? 과연 사회는 열려있는가? 우리의 외국인을 보는 눈은 과연 아무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또한 교과서는 너무 표면적인 것만 짚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교과서에서 예로 든 것은 모두 산업화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인터넷의 보급과 같은 것들은 정보화가 진행되면 자연히 일어나는 결과들일 뿐이다. 물론 장애인이나 여성, 외국인에 대한 차별 철폐 등은 내부적인 변화로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 속을 알고 보면 사실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교과서에서 하고 있는 변화는 정부와 국민이 주체가 되어서 이끌어가는 변화가 아닌, 산업화와 정보화가 몰고 오는 결과적인 변화인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꿔야 할 대상을 주체적으로 선정하여 이를 변화시켜가는 것인데, 아직까지 그러한 시도는 많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1960~1980년대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더욱 변화의 정신을 볼 수 있다.

전체주의는 최대한 개인의 목소리가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모든 것은 상부가 설정한 방향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개인은 전체를 위한 부속품이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일본인들에게 다시 교육받은 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이 개인의 목소리가 작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학교에서 여러 가지 부당함을 느껴도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용인하는 것은 결국 변화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이 성장했을 때 사회에서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은 기대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가장 먼저 필요한 변화는 역시 사고방식의 변화이다. 변화는 선택이라는 사고를 버리고,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해 나가는 변화가 없이는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고가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변화는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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